용접봉나라

그저 고즈넉한 사찰 이었다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절. 그 뒷자락의 천등산은 사계절 산책등산로로 아주 좋은 코스였다. 온통 이어진 소나무 숲길이며 봄은 꽃으로 여름은 녹음으로 가을은 솔내음과 송이향으로 겨울엔 눈으로...

속초 일출의 명소인 동명항 영금정 구름이 잔뜩 낀 날씨 탓에 일출 시간이 지나도 태양은 보이지 않고... 어렴풋이 여명이 비치긴 하네 일출 시간이 훨씬 지나서 태양이 구름 사이로 살짝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이게 한시간 반을 기다린 보람이라 자위하며. 구름을 뚫고 올라온 태양은 마침 ..

어느 호걸의 맺힌 한을 표현이라도 하려는걸까 도착을 하니 쏟아지는 폭우가 하염없이 땅을 적신다 백담사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만해 한용운 흉상 비 오는날의 백담사는 오히려 운치가 더 하는듯 하다 떨어지는 추녀끝의 낙숫물과 설악의 마루금이 어울려 한폭의 수려한 화폭을 만드는 듯 하다 전..

애국가에 나오는 그곳. 휴가 후 귀가길에 들러 보았다 보는곳의 위치에 따라 또 다른 모습으로 시야를 채워주는 아기자기한 모습 애국가에 나오기 충분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

중국으로 산행을 가면서 5성급 호텔에서 자며자는게 쉽진 않다는데 우리 일행들은 한번 저질러 봤습니다. 첫날. 항주 센트리호텔 무신 공부를 호텔에서 까지 하라는 건지 원...ㅎ 욕실에서 침실을 보고 담은 사진 중국에는 욕실이 침실에서 훤하게 보이는 통유리로 되어 있더군요. 쑥씨럽구로... 좋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