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여느때처럼 시골서 장모님께서 배추를 절여주셨다. 님 연세 벌써 여든. 이래선 안되는데 하면서 몇년이다. 어서 집이 완성되어야 따뜻하게 모실텐데...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는다. •☆낙서장 2015.12.02
꽃이 핀 봄날에... 아파트 문 입구의 정원. 올해는 유난히도 밝게 철쭉이 만개를했다. 몇해 전 이던가? 꽃색이 하도 화사해서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난다. 지금 님은 떠나고 나혼자 꽃을 바라보지만 저 꽃안에서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그제 생신이 지나신... 오늘은 엄마가 보고싶다... •☆낙서장 2014.05.02
이렇게 봄은 또 찾아왔는데... 겨우내 꽁꽁 얼었던 동장군은 이렇게 화사한 꽃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는 말없이 떠나갔다.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또 가지만 우리의 내일은 과연 어떠할런지 안개속이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존재하리란 확신을 가지고 부푼희망을 안고 난 내일로 간다. •☆낙서장 2014.03.27
가을은 이렇게 이별을하고.... 푸러름으로 다가왔던 자연은 이렇게 화사한 색을 남겨두고 이제 순백의 날로 달려가고 있다. 이계절 지나 따뜻함 오는날 당신도 화사한 얼굴로 함께 손잡고 산으로 달리리라. 그날...을 기다리며~ •☆낙서장 2013.11.11
어느 시월의 가을날 아침에. 아침에 서둘러 구미 장천으로 길을나섰다. 거래처에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도로가에 자리한 아담 집한채. 하늘색과 어울려 평화롭기 짝이없다. 그래 산다느건 저렇게 평온해야 하는거지. 머지않아 나도 저런 자연으로 돌아가리라. 자연과 벗 하며, 거기에 막걸리 한잔 친구하.. •☆낙서장 2013.10.25
신천에 찾아온 봄 멀리 가지않아도 봄을 즐길수 있는곳이 있다. 신천을 따라 흐트러지게 늘어져 있는 봄. 개나리며 벚꽃이며 흐드러져 흔들리는 수양버들도... 역시 봄은 인간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낙서장 2013.04.03
벚꽃따라 가는길-대구에도 이런곳 있다. 봄. 온 세상이 꽃밭이다. 개나리로 시작해서, 벚꽃, 산수유, 진달래... 꽃. 그 화사함으로 인해 겨우내 얼었던 우리네 마음도 물녹듯 풀리고... 신천변을 달리다 보면 이런곳이 나온다. 출근길에 발목이 잡혀 잠시 시간을 내어 머문곳. 꽃세상이다. •☆낙서장 2013.04.03
積羽沈舟(적우침주)-가벼운 깃털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모여 쌓이면 결국 큰 배도 가라앉는다 적우침주(積羽沈舟)/쌓을 적, 깃털 우, 침몰시킬 침, 배 주. -가벼운 깃털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모여 쌓이면 결국 큰 배도 침몰 가라앉는다.- 이 구절은 <전국책>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당시 강력한 진나라를 위해 연횡책을 주장하던 장의라는 국제협상가가 위나라 왕에게 진나라와 연.. •☆낙서장 2013.03.23
50중반 갱년기의 건강관리는 이렇게 해라. 지난 금요포럼에서 직접 발표한 원고입니다. 건강 일반적으로 건강이라 함은 육체적인 건강만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오십 중반의 중년으로 들어선 갱년기에는 육체의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신건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오십 중반의 정신건강에 대해서 말씀 .. •☆낙서장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