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집

싱싱하고 저렴하게 회를 먹을수 있는 집/봉덕동-후포항

천상화원 2013. 6. 29. 12:08

조금은 한적한 곳에 참한횟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후포항"

이집이 개업을 하고나서 출퇴근 길에, 횟집치곤 무언가 다르다 생각을 하고 한번와야겠다 했었는데 

집사람과 마을 나들이를 겸해 맛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메뉴는 도다리세꼬시.

 

일반횟집의 세꼬시 가격은 小字가 5만 中字가 6만 大字가 8만원 정도이지요.

이집은 가격부터 착합니다. (아래에 가격표 참조^^)

중요한건 테이블 5개인 이횟집에 횟집소유의 물차가 있다는 겁니다. 사장님이 후포가 고향 이시라더군요.

부모님이 고향에 살아계셔서 일주일에 한번 꼴로 후포로 직접 경매를 보러 가신답니다. 수족관의 교체할 물도 실을겸...

그만큼 싱싱하다는거겠죠.

"세꼬시를 조금 억세게 썰어드릴까요. 부드럽게 썰어 드릴까요."  일반적으로는 잘 묻지않는데 물어 보시더군요.

저는 부드럽게 썰어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도다리세꼬시 작은거 4만원 짜리입니다.

 

 

 

 

 

수족관 위의 게르치는 물론 자연산이고

밑수족관에 있는 도다리 세마리는 자연산 이시라더군요.

 

소라회도 주문을 할수 있는데 다음엔 소라회에 도전을 해 봐야겠습니다.

고향이 후포이시라 데게도 준비가 되는군요.

 

 

 

밑반찬 차림입니다. 

 

 

 

 

 

 

 

 

 

 

 

일단 점수는 합격을 주고 싶더군요.

아쉬운게 있다면 회가 조금 축축하다는 느낌.

물기를 조금 더 제거해서 접시에 올렸으면 담백함이 더 했을거란 아쉬움...

 

그래도 다음에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후포항 위치는요/봉덕동 삼정골에 있습니다. 053-475-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