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모님
쬐그만 텃밭을 정성스레 일궈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어머님의 정성은 사랑입니다.
해마다 우리집은 장모님이 일궈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뵌 시골의 장모님
오늘도 그분은 자식을 위해 정성스레 가꾼 무우를 손질하고 계십니다.
자식에게로 향한 마음은 무얼 주어도 마냥 기쁨입니다.
마당 한켠에 자그맣게 자리 잡은 텃밭.
올해엔 네 남매에게 나누어 주실 양으론 모자라 바깥에 공간을 더 마련 하셨습니다.
무우며
배추며
동네 한켠에 마련하신 또 다른 텃밭
장모님에 계신곳은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한적한 시골 마을입니다.
초가를 걷어내고 오래전 지은 조립식 건물.
그래도 우리에겐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정겨운 공간입니다.
양지바른 담장 아래엔 장독대가 있고
대문옆 스레트 지붕위엔 무말랭이가 잘 말라가는 곳.
내 부모님은 오래전 다 돌아 가셨지만
제겐 어머님 같은 그님이 계서
늘 따뜻한 사랑 받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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