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사이판골프투어. 친구둘과 선배 한분. 그 좋다는 사이판골프장 혼자만 다니지 말고 구경 좀 시켜주라는 일행들의 요구에 바로 항공권을 끊고 사이판으로 달렸다. 내가 다녀 본 해외골프장 중 단연 으뜸으로 인정하는 라오라오베이CC와 킹피셔CC. 라오라오는 우리나라의 대우에서 운영을 하기에 코스관리나 그린상태 직원들의 숙련도는 나무랄때가 없다. 다만 동남아에 비해 그린피가 조금 비싸고 주말에는 일리는게 흠 이라면 흠. 태평양을 바라보면 라운딩을 하다 보면 그저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다. 킹피셔는 일본인이 운영을 하는데 일본관광객들이 적다보니 평일에는 대통령골프를 칠 수 있는 곳이다. 14번 15번 16번홀은 킹피셔의 하이라이토 홀. 떠나기 싫도록 눈부신 홀이다. 올 2월에 7부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