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청도 칠성리 촌마을에도 봄이 오는소리가 들립니다.
텃밭에 봄 준비를 했네요
지난주에 퇴비를 뿌려서 로타리치고
밭고랑 마무리 해 놓고
토요일에 고추 두고랑, 상추, 깻잎, 쑥갓 한고랑씩과 씨감자 세고랑, 오이,가지,방울토마토, 호롱박 심을
구조물도 완성하고 호박밭은 부직포로 다 덮고 나무파레트로 생육장소 마무리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한시에 들어가서 여섯시까지
허리한번 못 폈네요.
친구부부가 저녁먹으러 온대서 숯불 피워
등심에, 양미리굽고, 양지머리에, 대패삽겹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한라산소주 한잔.
정겨운 청도 칠성리의 봄밤이 그렇게 깊어 갔습니다.
일요일 아침엔 마침 단비가 내리네요.
이렇게 오는 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