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홀로계시는 시골집
고령 운수 월산리.
쬐그마한 저 텃밭에선 신기하게도 많은것들이 태어난다.
김장걱정없는 배추,무우
쌈을 싸먹을 상추, 뒷동산의 두릅. 도라지, 깻잎등등...
그리넓지 않은 작은 텃밭이지만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자식들을 챙기려 매일 큰 정성을 쏟으신다.
가끔씩 식객처럼 들르는게 너무 죄송하다.
숯불에 한점씩 올려서 구워지는 목살,갈비에
구수한 된장찌게 끓여서 함께 하고오는 밥한끼에
가족의 정을 나누는 이시간이 오래 함께였으면 하고 바래본다
'˚♡。나의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자리/어느 떠 다니는 글에서... (0) | 2016.03.15 |
---|---|
히말라야 (0) | 2015.12.26 |
두번째 항암 후 사흘째 (0) | 2014.01.03 |
두번째 항암주사 (0) | 2014.01.02 |
2014년이 밝았습니다/용접봉 특수용접봉 Co2용접봉. (0) | 201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