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부산악회

울진왕피천 계곡트레킹

천상화원 2012. 8. 14. 16:09

몇년을 벼르다 기어코 해냈습니다.

오래전 응봉산 용소골을 세번의 도전만에 첫발을 디뎠듯이 

이 왕피천 백패킹도 삼년의 도전만에 해냈네요.

작년여름 인제 조방동계곡(아침가리골) 트레킹에 이은 또 하나의 오지트레킹.

내년에 한번 더 꼭 가야 다시는 눈앞에 아른거리지 않을 것 같은 찐한 추억을 담고 왔습니다.

 

같이 한번 돌아볼까요^^

 

 

 

 

산   행   지 : 왕피천계곡트레킹

일         시 : 2012 년8 월 12일

주         소 : 경북 울진군 서면, 근남면

누   구   와 : 대구부부산악회 특별산행 (22 명)

이 동 시 간 : 4 시간 22 분 (대구출발 6시30분-울진도착 10시52분)

산 행 시 간 : 11시 부원농장입구 속사교에서 출발~17시 10분 상천관리초소 도착

총산행시간 : 6 시간 10 분 (날머리 상천관리초소 기준)

산 행 코 스 : 서면(부원농장 앞 속사교)-학소대-용소-상천관리초소

 

 

 

 

불영사를 지나 울진군 서면파출소를 지나면 왼쪽으로 부원농장, 신계사 이정표가 보입니다.좌회전을 해서 그 길로 산골짝 골짝을 40여분 달리면 부원농장 입구인 속사교가 나옵니다.35인승 버스로 이동을 했는데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도로가 이렇습니다.

 

 

 

 

 

 

여기가 속사교.다리를 건너면 부원농장입니다.출발전 단체로 인증샷을 찍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들머리로 들어서자 바로 입수를 합니다.어차피 젖을몸 미리 들어가는게 낫습니다.

 

 

 

 

모두 마냥 줄거운 모습들입니다.

 

 

 

 

조금 물에 익숙해 지니 아예 걷는건 없이 입수를 해서 수영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들을 데리고 온 부부도 있습니다.호연지기엔 그만일것 같네요.

 

 

 

 

물로 물로 마냥 즐거운 모습으로 이동을 합니다.

 

 

 

 

 

 

 

 

 

 

 

 

 

 

  

 

 

 

학소대에서는 다이빙도 하고

 

 

 

  

 

 

 

왕피천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용소로 향합니다

 

 

 

 

첫번째 휴식.

막걸리도 한잔 하고 칼로리도 보충을 하고 휴식을 가집니다.

 

 

 

 

 

 

 

 

 

 

 

 

 

 

 

 

 

 

이제 용소에 다다랐습니다.

수영을 해서 이동을 해야 하는 구간.

물론 우회하는 등로도 있지만 이구간을 위해 트레킹을 왔기에 자일을 풀고 도강을 하기로 합니다.

 

 

 

 

 

물의 깊이는 가늠할수 조차 없습니다.

너무 깊어 아예 초록입니다.

 

 

 

회원들은 차례로 입수 준비를 하며 기다립니다.

 

 

 

 

저는 회원들 도강 사진을 찍느라 제일 후미로 빠집니다.

용소가 바로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바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분씩 도강을 하는군요

 

 

 

 

 

여기까지 사진은 다른 일행이 찍으신 사진을 몇장 삽입했구요

 

지금부터의 사진은

제가 제일 후미에 남아서 도강을 하는 회원님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든회원의 사진을 다 올리진 못하고 몇장만 올려봅니다. 

 

먼저 리딩을 해서 소를 건너 확보를 하기위해 리더가 물로 뛰어듭니다.

 

 

 

 

 

배영으로 이동을 하여 중간지점에 도착 자일로 중간확보를 먼저 하고

 

 

 

 

 

 

 

중간을 맡으신 회원이 두번째 확보를 한 후 한명씩 도강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20여분간의 도강 끝에 모두들 안전하게 이동을 하고 마지막 남은 회원이 자일을 회수해서 마지막으로 도강을 마무리 합니다.

 

 

용소를 떠나기 전 즐거움의 인증샷을 남기고...

 

 

22명 모두 무사하게 용소를 다 건너고 나서 30 여분간의 물놀이와 용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날머리인 상천초소로 40분 가량 산행을 하는 것으로  왕피천트레킹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는 1시간을 이동 후포항으로가서 미리 예약을 한 횟집으로 가서 찐한 하산식을 하고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내년에 다시 도전을 해 볼랍니다.

그땐 이번을 경험삼아 더 재미나고 박진감 있는 트레킹이 될수 있을겁니다.

방수팩 필수. 구명조끼 필수. 간식거리는 많이.

개나리봇짐 처럼 가벼운 차림으로 준비해서 신나게 놀다 올겁니다.

 

 사진은 확대를 해서 참고하세요

 

 

하산식장소는 저의 블로그 맛집멋집에 보시면 영양석보횟집 안내가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