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5년만에 다시 찾은 위해 포인트cc(舊. 범아cc)

천상화원 2012. 8. 6. 18:03

중국 위해.

산동반도의 윗자락에 위치한 해양 도시이며 인천에서 카페리가 들어가는 곳.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을 하여 중국말을 몰라도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는 곳이다.

 

거래처가 위해에 있어 오년전까지만 해도 일년에 두어번은 출장을 다녀 왔는데

중국에서의 단순제조도 이제는 더 이상 경제성이 없어 한국으로 돌아오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더 이상의 출장도 없어지고...

 

이번 휴가를 맞아

여덟부부가 위해로 휴가를 갔다.

 

마지막날 찾은 포인트cc.

범아cc를 아시아나에서 인수를 해서 1년여의 renovation을 거쳐 point country club & resort 로 거듭났다.

세계 100대 골프장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단다.

기억도 새로운 바다를 건너 티샷을 해야하는 파4홀과

티샷을 잘못하면 공이 바다로 바로 빠지고 마는 파3홀. 전체적인 코스구성이 희미 하지만 도전하고픈 코스라 설레임이 앞선다.

 

이제 그 환상의 코스로 달려 가 보자.

 

여기는 3번홀

뒤로 그림같이 펼쳐진 페어웨이와 바다 그리고 푸른 하늘과 어울려 환상의 경관을 보여준다

 

 

클럽하우스 입구전경

남해 힐튼리조트를 설계한 SKM건축사무소에서 설계를 한 클럽하우스 호텔&리조트 입니다

 

 

전홀이 바다를 끼고 있어서인지 아침시간인데 안개가 자욱합니다.

5번홀까지는 안개와의 싸움 이었습니다.

 

 

 

제가 인정하는 최고의 홀입니다.

12번 홀로 티샷을 바다 건너로 날려보내야 하는 곳입니다.

사진에 표시해 놓은곳과 같이 중간의 숲을 경계로 왼쪽은 200yd면 넘어가고 오른쪽은 220yd면 넘어가지만

심리적인 부담으로 공을 바다에 헌남하는 경우가 많은 그런 코스설계 입니다.

 

 

 

 

 

 

코스마다의 경치는 천국입니다.

 

 

 

느닷없이 코스에 뛰어든 람보르기니.

지 맘대로 돌아다니더니 결국은 골프장 직원과 함께 온 공안에게 붙들려 갔습니다.

 

 

 

파3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면 공이 바다로 날아갑니다.

 

 

 

연이은 파3홀. 기가막힌 코스 설계입니다. 지형을 아주 환상적으로 이용을 해서 만든 홀

 

 

티샷을 하기 위해선 클럽을 들고 저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티박스 위에서.

멀리 백핀 깃대가 보이시죠.

절벽을 건너, 바다를 지나 공은 날아갑니다.

 

 

 

 

바위 위에서 티박스를 내려 봤습니다.

 

 

 

 

저멀리 티샷하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중국땅인데 베이징 보다 인천이 더 가깝군요.

 

 

 

 

점홀이 바다를 끼고 있고

이런 바위산도 있어 등산도 하는 기분이고...ㅎㅎ

 

 

 

 

 

 

이 홀은 페어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왼쪽 숲과 숲사이 바위방향을 보고 치고나서 이동을 하면 공은 거기에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와 그린이 자연과 어우러져 하나가 된 곳.

네번째 도전을 한 웨이하이 포인트cc는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진한 추억을 만들어 준 멋진 코스였다.

셰계 100대골프장의 칭호를 충분하게 들을 만큼

코스관리, 락커룸, 서비스, 캐디의 수준, 친절도는 최상이라 생각되는 곳. 

 

특히나 라운딩 종료후 캐디에게 팁을 건네자 하는 말.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코스의 감동 보다 더한 감동을 준 웨이하이 포인트cc.

뜨거운 여름에 말고 시원한 가을에 또한번의 추억을 만들러 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