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봉나라

칠성리에도 가을을 준비합니다. 텃밭 채소들은 막바지 숨 고르기를하고 말복이 지나서 심은 배추모종은 제법 자리를 잡았습니다. 봄과 여름의 바쁘고 땀흘리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수확의 기쁨과 결실의 풍요로움을 맘껏 ㅈㄷㄹ길 시간이 온겁니다. 내년엔 집 주위로 꽃밭을 더 만들고 과실나무를 종류별로 몇주 더 심을 계획입니다. 가을이 칠성리 촌집마당에 조금씩 내립니다.

오랜만에 전하는 촌집짓는 소식. 이제 비계가 치워졌습니다. 창호가 완성되었고 내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실천정과 복도, 2층 천정은 편백으로 치장을합니다. 내일은 타일이 들어오고 현장 컨테이너가 철수되면서 정원을 채울 흙과 진입도로 포장작업이 진행이됩니다. 조명도 골라놨고..

외부벽 현무암 작업을하면서 내부 전기배선 공사가 한창이다. 오늘은 창호팀들과 미팅. 창호색은 검정이중 페어글래스 시스템창으로 하기로했다. 천정은 편백루바로. 방엔 수맥차단 동판을 깔고 거실 및 방의 톤은 화이트 모던으로 주방은 화이트베이스에 코발트펄로. 조명도 결정해야..

오늘은 외벽 현무암 마감전 보온재작업입니다. 내일부터는 현무암 외벽작업이 시작이 되겠지요. 곧 창호선정을 위한 미팅을하고 내장도 시작이 될 듯합니다.

윗사진과 아래사진의 차이. 아래사진의 원래골조에 주방쪽 전망창을 옆으로 넓히고 왼쪽작은방 전망창도 더 키우고 2층 올라가는 계단의 전망창은 새로따고 2층 방의 전망창도 새로 따내고... 처음 짓는집이라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추가공사비가 들긴하지만 내가살집인데 허투루 말고 ..

지난 토요일 2층 타설완료. 다음주 거푸집을 해체하고 내,외장을 시작할 것 같다. 꿈이 익어간다.

날씨가 참 좋다.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살랑 부는 바람을 안고 1층과 슬라브 타설을 한다. 측면벽과 옥상 방수를 위해 레미콘에 방수액을 섞어 완벽을 기하고... 월요일엔 측면벽 거푸집을 떼어내고 양생을 마치면 2층 배근작업이다. 속도가 붙는다.

기초 바닥양생이 마무리되고 1층 거푸집공사가 진행이됩니다. 이제 시작이긴하지만 신기합니다. 현관,거실,복도,주방,방등 구도도 잡히고... 토요일인데도 수고하시는분들이 고맙습니다.

사흘째 이제 바닥 철근작업이 끝나고 내일이면 콘크리트 타설을합니다.

착공 이틀째. 기초 철근작업이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