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에서... 수성못 커피한잔. 그랬다. 나 어릴적, 저 수성못에서 스케이트 시합하고 농수로에서 반도로 붕어잡아 라면 덕용포장에 꾹꾹 눌러넣고 집에가서 우물에 던져넣던 그시절이 생각났다. 참 많이도 변했더라. 시간의 흐름에 나 많이도 하얗게 서리내린 머리카락을 이젠 애써 감추기 싫은 나이.. 카테고리 없음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