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리소식

촌넘의 소나무심기/천념기념물 백송

천상화원 2018. 5. 3. 23:52

 

 

 

 

 

 

초보 촌놈이 작년엔 천지도 모르면서 텃밭에 상추며 깻잎이며 가지, 호박, 고추등등을 심어

쏠쏠한 재미를 보더니 올해는 천지도 모르면서

천년기념물인 13년 생인 백송을 충북 보은에서 분양을 받아 집앞 잔디밭과 뒤뜰에 10주를 심었습니다..

왜관 공사현장 인근에 버려진 바위를 주워 모아

화단을 꾸며보려 화물차로 세번을 옮기니 허리도 아프고 피곤도 하지만 휑하던 촌집이 하나씩 변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죽을똥 살똥 매달려봅니다.

마사토도 15톤차로 한차를 받았습니다.

도시에서 때어나고 자란넘이 촌에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삽질, 괭지질,호미질에 점점 익숙 해 져가며 미소지어봅니다.

오늘밤은 김정호의 노래를 LP로 들으며 빨간소주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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