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집

입맛 딱 당기는 횟집/지산동-까치놀

천상화원 2012. 10. 23. 12:22

까치놀-바다의 수평선에서 석양을 받아 번득거리는 빛

 

이런 이름의 횟집이 있다.

깔끔하다.

맛있다.

싸다

정갈하고...

 

한마디로 또 가고싶은 집.

까치놀

Go~!

 

 

멍게/한접시-만오천원

멍게의 흉작으로 다소 비싼편.-이집 탓은 아니다

 

 

가을전어/한접시-이만원.

맛도, 향도, 최고^^

 

 

 

물기를 꽉 짤아서 접시에 올린 산아나고/한접시-이만원

보드랍고

찰지고

고소하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최상!!!

 

 

 

된장맛이 일품이다.

침이 고일만치 달고 맛있다

 

 

앞접시에 덜어서 쌈장에 버무리고는...

 

 

깻잎에 올려서 싸 먹으니

아나고의 담백함에 취하고

껫잎의 향에 취하고

참쏘주의 짜릿함에 취하고

가을에 취하더라

 

 

너는 누구뇨

내이름은 오징어순대/한마리-구천원

 

 

 

먹물의 걸죽하며 고소한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특권

 

 

이넘은 또 누구뇨.

매운탕 납신다.

 

 

 

 

한참 잘 끓을때 즈음에 라면 사리도 넣고

오징어순대의 순대는 먹고

다리며 귀는 매운탕으로 합체

 

 

 

앞접시에 올려 후루룩 국물 한번 마시며 면발 한번 집으면

속이 다 시원하다.

으,,,,,,,,,,,,,,굿

 

 

 

 

 

 

 

 

또 가고싶은 집이다.

조만간 들러야지.

꼭~

 

 까치놀/784-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