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충북 진천 천룡cc/ 전반-46 후반-41 87타. 버디 2.
그 전주에 계획이 되었던 협회장배 친선 전국골프대회가 태풍으로 한주 연기가 되었다.
오늘도 날씨는 영 아니네. 새벽부터 비가 억수같이 온다.
협회에서 보내 온 단체문자.
"우천시에도 경기는 진행합니다." ㅎㅎ
대구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 비는 하염없이 내린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협회장배.
27홀로 나뉘어 져서 12시 30분의 사이렌을 기다리며 티박스에 선다.
골프가 뭔지. 약속이 뭔지. 비는 내리고...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룡cc. 나는 다섯번 정도 온듯하다.
소나무 조경이 평온하게 동양화를 풀어 놓은듯 하고
페어웨이의 부드러운 언들레이션(Undulation)과 잘 셋팅된 그린.
골프가 늘 그렇듯 비만 아니었으면 더 좋은 스코어가 나왔을텐데...
비를 쫄딱맞고 OUT9을 기다리며..
매년 참가를 하지만 운영의 미숙함이 좋았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올해도 마찬가지.
우승을 제외한 메달리스트,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등의 본상의 시상이 행운상 보다 못하니...
꼭곡 시정 되어야 할 부분... 안가면 되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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