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도 넘은 산행 사진이 아직 남아 있어 정리해 본다.
남덕유
너댓번은 다녀온 듯 하다.
초보산꾼이던 10년전쯤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나섰던 겨울 남덕유.
영각사를 지나 한시간즘 오르막을 쳤을때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났다.
억지로 일행을 따라 가다가 왼다리마저 쥐가 나서 오도가도 못할 상황.
산행대장에게 침으로 처방을 박고, 스프레이, 아스피린, 근이완제에다 스틱까지 빌리고
두명의 보살핌을 받은 후에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었다.
그 아린 기억.
그래서 나는 산행할때 마다 구급상비약, 도구들을 늘상 휴대를 한다.
그때의 고마움으로...
그때 기억을 더듬으며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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