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백담사-봉정암-대청/2012.06.30

천상화원 2012. 7. 28. 11:14

대청은 몇번 했지만 백담사를 시작으로 봉정암 대청은 처음이다.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 봉정암이 목적이긴 하지만 봉정암까지 가서 대청을 안하면 되나.

 

국내 계곡중 최고로 생각하는 백담계곡.

입수는 금지되어 있지만 백패킹에 도전 해 보고싶은 충동을 한없이 느끼는곳. 

그 길을따라 봉정암으로 향한다.

 

 

용계리 청년회에서 운행하는 백담사입구 주차장에서 백담사를 오가는 셔틀버스.

편도 2000원에 독점운행.

얼추 계산해보니 하루 수입이 보통이 아니다. 가격을 좀 내리지. 나쁘다.

 

 

 

백담사에 들러 임시공양간에서 미리 예약된 식사를 하고.

 

 

 

 

수렴동계곡으로 들어서서 걷기 시작한다.

 

 

아직 갈길은 멀기만 하고...

 

 

산행중 수시로 만나는 이 다람쥐들은 사람을 봐도 도망을 가지도 않는다.

오히려 먹이는 얻으려는냥 곁을 맴돈다. 사람에 길들여진 다람쥐

이것도 자연 파괴인가?

 

 

 

얼린물 3L.  떡. 칼로리식등등

준비는 에베레스트급이다 ㅎㅎㅎ

 

 

 

수렴동계곡 중간에 조용하게 자리한 영시암

 

 

 

 

 

눈이 시리도록 맑고 청정한 수렴동 계곡이다.

마음 같아선 그대로 다이빙이라도 하고싶지만 훗일을 생각하니 후후... 참자. 참아야 하느니라.

 

 

 

 

 

  

 

 

 

 

하늘도 눈부시듯 맑다.

코발트빛 하늘에 힌점 구름은 오히려 운치를 더하고...

 

 

 

 

 

점점 대청이 가까이 오는걸 보니 봉정암도 코앞이겠지.

 

 

파노라마 처럼 눙앞에 펼쳐진 용아장성.

내겐 꿈의 길이다.

 

 

 

 

 

 

  

 

 

 

이제 봉정이다.

마지막 깔딱이 남았지만 네시간의 산행이 곧 마무리 되겠지.

다음에 이어지는 대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