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군생활 마지막 팀스프릿 훈련을 나갔을때지 아마...
전역을 두달 앞두고 나간 마지막 훈련.
내조수 뺀질이 용만아. 잘 지내고 있냐?
이 동기 땡땡이 전산병 영수는 나랑 같은 업종이여서 가끔씩 보긴 한다만.
뺀질아 보고싶다 ㅎㅎㅎ
난 2사단 32연대 출신
4열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우리 부대마크.
"상승철혈 노도부대" 무시무시한 이름이었지.
휴가를 나올때면 마장동 버스터미널에서 우리부대와 비슷한 마크를 보고는 궁금해 했었는데
우리 아들넘이 저 마크를 달고 휴가를 나오더군.
경기도 양주의 26연대. 5열 왼쪽에서 세번째.
모두들 자기부대 마크한번 찾아보세요^^
초소 위병근무. 조장이 부러워라
중대장실.
무서운 사람이었다 중대장은...
각이 제대로 잡혔군.
눈 돌아가는 소리 들리지!!! ㅎㅎ
저넘의 페치카가 너무 그립다.
반합에 빼당이 끓여주는 라면에 소주 한잔이면 세상이 모두 내거였는데...
총기 저리 진열했다간 다 죽었쓰,,,
총기수입철저!
아직 난 그때가 그립다.
누군 군생활을 한곳으로는 오줌도 안눈다는데...
일부러 가족들과 여행길에 양구 구암리 우리부대엘 다녀도 왔다.
다행하게도 2사단 의무중대출신 후임들이 대구에서 모임을 하고 있어서
통신대 출신이지만 꼽사리를 끼기로 했다.
졸지에 제일 선임이 되던데 미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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