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제주도

생각 이상의 감동/사려니숲길

천상화원 2012. 6. 23. 11:10

제주 올레길은 여섯구간을 해봤지만 사려니 숲길은 처음이었다.

차량 회수가 여의치 않아 입구에서 물찻오름까지만 진행을 하고 돌아오는 계획으로 출발을 했는데

나도 모르게 점점 사려니의 마력에 빠져 돌아오지 못하고 진행을 한다.

그렇게 피톤치드의 품에 안겨 걷다 돌아 오려니 이 반가운 소식.

마침 에코힐링 행사가 열리는 기간이라 붉은오름에서 비자림로까지 셔틀버스가 운행을 한단다.

우리 일행은 두말도 하지않고 GO~를 외치고 더 잰 발길로 행복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사려니의 품에 안겨 걷기를 4시간 여.

들머리에서 물찻오름갈림길 치유와 명상의 숲길을 지나 붉은오름입구 까지 10Km의 여정을 행복함으로 마무리 한다.

다음 방문때에는 삼나무숲길 코스인 17Km 의 완주를 그리며...

 

 

 

 

 

 

 

 

 

 

 

 

 

 

 

 

 

치유와 명상의숲길에서 오카리나를 불러 주시던 숲해설가선생님.

삼나무 숲속에서의 오카리나 연주는 천상의 소리였다.

 

 

 

 

 

 

 

 

 

 

 

 

 

 

사려니숲길에서 만난 야생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