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난 화왕산.
바쁠것도
힘들것도
배려할 사람도
챙겨야 할 모든것 없이
가고싶으면 가고,
쉬고 싶으면 쉬고,
온간 사물들 간섭 다 하며 다녀 온 산행.
한번쯤 이런 산행도 괜찮네
화왕산 정상과 배바위 중간 억새평전에
아이스크림과 캔맥주를 파는 아저씨께 한장 부탁해서 시원한 캔맥주 들고 ㅎㅎ
멀리 보이는 화왕산 정상
배바위
배바위 위에 올라서서 화왕산 정상을 보며
정상을 둘러싼 화왕산성
동문에 서서 서문을 바라보며
3코스로 올라와서 하산은 1코스로
약수터 옆 바위 아래에 자리잡은 벤취
비가와도 문제 없을 듯한 교묘한 배치다
3등산로로 등반을 시작하여 1등산로로 하산
친절하게 주차 안내를 해 주신 할머니의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
혼자 먹는다고 파전도 작게 구워서 반값인 3천원만 달라신다
오는길에 우포늪도 들러보고
고분군과 박물관
이름모를 저수지도 돌아보고...
한번씩 훌쩍 목적없이 떠나는 산행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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