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임을 팔공cc로 바꿨다
그간 배려해 준 인터불고에 감사 드리고
그래도 나은 시간대의 운동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던 결정
2부 마지막 시간대에 배정을 받으면 오전에 업무를 보고 가면되니
회원 모두도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좋고^^
봄, 가을이면 환상의 경치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니 어여 봄이오길 기다리면서
팔공에서의 첫 라운딩.
상큼한 시작이다.
사진을 부탁 했더만 손으로 가렸자너 ㅎㅎㅎ
손에 잡힐듯 한 노적보, 인봉을 병풍처럼 드리우고 자리잡은 팔공cc
15번홀 그늘집 뒤로 올라가면 10여분만 하면 안부에 도달할 듯
그 유명한 인코스 17번홀인 허심일타홀.
멀리 비로봉과 동봉을 마주하고 가마득한 내리막으로 이루어진 홀...
봄엔 철쭉이 필때, 가을엔 단풍이 만발할 때
차라리 공을 손에 놓고 그냥 산으로 빠져들고 싶은 곳.
아웃코스 6번 파3 140미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리중 하나.
1미터 50에 붙혀서 버디를 잡았다. ㅎㅎ
곧 다가올 봄
진달래와 철쭉의 군락과
병풍처럼 드리워진 명산 팔공의 품 안에서 라운딩을 함도 분명 기분좋은 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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