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앞산 (658.7m)
'앞산' 보통명사가 고유지명이 된 옛 성불산…
250만 대구시민의 휴식처인 도시자연공원
- 경상북도 영천과 경주 사이 낙동정맥의 사룡산(683m)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비슬지맥이다.
- 이 비슬지맥이 경산 남쪽을 휘돌아 비슬산(1,084m)에 이르면 주능선이 T자형으로 나뉜다.
- 비슬산에서 남동으로 꺾이는 비슬지맥은 밀양 방면으로 나아간다.
비슬산에서 북동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은 청룡지맥이다.- 이 청룡지맥이 약 17km 거리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이 앞산(658.7m)이다.
- 앞산에서 더 나아가는 청룡지맥은 대구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휘어 약 16km인 궁산(251m)에 이르러
- 여맥을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에 가라앉힌다.
- 이 비슬지맥이 경산 남쪽을 휘돌아 비슬산(1,084m)에 이르면 주능선이 T자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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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성산 정상을 대신하는 650m봉에서 본 앞산 정상(오른쪽)과 남동릉. 왼쪽 뒤는 대덕산.
앞산의 본래 이름은 성불산(成佛山)이었다 한다.- 이 기록은 평생을 대구 지역 산림공무원으로 지낸 이정웅씨가 펴낸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대구>의 기록을 보자.
- 이정웅씨는 1832년대에 편찬된 <대구읍지>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찾아냈다.
- “성불산재부남십리관기안산자비슬산래
- (成佛山在府南十里官基案山自琵瑟山來:성불산은 대구부 남쪽 10리 안산으로 비슬산으로부터 비롯된다)”라는 기록이다.
- 여기에서 ‘관기안산’이란 관청의 맞은편 산을 말한다.
- 즉 옛 관청터였던 지금의 중앙공원 맞은편 산을 말하는데, 바로 지금의 앞산을 이르는 것이다.
그는 또 1972년에 발간된 <대구·달성지> 승지편(勝地編)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도 찾아냈다.- “성불산은 대구의 안산으로 은적·안일 두 암자가 있으며 옛 성터가 있다”는 기록이다.
- 지금도 앞산에는 두 절이 그대로 있다. <대구·달성지>의 기록이 오늘날과 흡사하다.
- 따라서 앞산의 옛 이름은 ‘성불산’이 틀림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이정웅씨는 현재 대구시가 활용하고 있는 지도나 시중에 나와 있는 지형도들이 잘못 표기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산골 정상 미군 통신대가 있던 곳이 산성산(653.4m)으로,
- 안지랑골 정상 경찰 통신대 있는 곳이 앞산(658.7m)으로,
- 승마장 옆으로 올라가는 매자골 정상이 대덕산(584m)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 이 모두가 <대구읍지>나 <대구·달성지>에 나오는 기록들을 종합해보면 매우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지금의 산성산에는 성터가 없어 산 이름과 전혀 무관하고,- 오히려 케이블카 종점 가장 상단부에 문화재로 지정된 대덕산성이 있으므로
- 그 일대를 포함한다면 지금 경찰 통신대 있는 곳(앞산)이 산성산이라야 합당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 매자골 정상이 대덕산이라는 것 역시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 옛 사료와 오늘날 상황을 재정리해보면 지금 앞산이라고 불리는 산 전역은 ‘성불산’이었으며,
- 현재의 앞산 정상은 산성산이고, 고산골 정상이 대덕산이 된다고 이정웅씨는 주장한다.
앞산이라 불리게 된 연유는 대구의 앞쪽(남쪽)에 있는 산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앞에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보통명사로 쓰던 용어가
- 1965년 5월 대구시가 건설부 고시 제1387호로 ‘앞산공원’으로 시설결정하고 난 후 고유명사화되었다고 본다.
- 아니면 안산(案山·집터나 묏자리의 맞은편에 있는 산이라는 뜻)이라는 용어가
- 부르기 쉬운 앞산(안산→앞산)으로 되었을 것으로 그는 추정한다.
대구(大丘)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달구벌’‘달구불’이라 불리던 종래의 지명을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큰 언덕’‘넓은 언덕’이라는 뜻이다. 대구가 오늘날처럼 대구(大邱)로 개칭된 것은 조선시대다.
- 1601년에 경상감영이 안동에서 이전해옴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맞게 되었고,
- 그 후 400여 년간 발전을 거듭하여 지금은 총면적 885ha에 7개 구, 1개 군을 거느린
- 인구 250만 명의 우리나라 제3의 도시로 성장했다.
앞산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달서구, 남구, 수성구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현풍 유가사로 유명한 비슬산이 누워 있고,
- 비슬산 옆으로는 김해 평야의 젖줄인 낙동강이 유유히 흐른다.
- 북으로는 가산, 동으로는 팔공산을 마주하고 있다.
앞산에는 고려 태조 왕건에 대한 일화가 곳곳에 스며 있다.- 파군재에서 패한 왕건이 숨어든 곳이 지금의 은적사(隱跡寺)이고,
- 안지랑골 왕굴로 거처를 옮겼다가 유성사(留成寺)에 편히 머물러 나중에 유성사 이름이 안일사(安逸寺)로 바뀌게 되었다.
- 그리고 달배골 임휴사(臨休寺)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공원 내에는 달배골, 매자골, 무당골, 안지랑골, 큰골, 고산골, 용두골 등- 크고 작은 8개 계곡과 20여 곳에 달하는 약수터와 체육시설 등이 있다.
- 상수리, 굴참나무과 잣나무가 24ha 넓이로 산기슭을 뒤덮고 있는 이 산에는
- 계곡마다 생강나무, 쥐똥나무, 광대싸리, 소태나무, 산사나무, 병꽃나무, 사방오리나무,
- 층층나무, 개옻나무, 개암나무, 때죽나무 등이 하늘을 가린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자연공원인 앞산은 수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휴식처다.- 이 자연공원에는 6·25 당시 낙동강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낙동강승전기념관과 충혼탑,
- 미군사고문단 전몰장병기념비, 청소년수련원, 궁도장, 승마장, 남부도서관 등을 비롯해
- 산행 후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마을 등이 있어 가족단위로 찾아보기 좋다.
코스가이드
앞산 산행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인구밀집지구인 달서구 상인동과 송현동,- 남구 대명동과 봉덕동 등에서 오르내리는 등산로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상인동 방면은 달배골~달배고개~남동릉, 달배골~원기사,
- 상인동~대덕산 남동릉, 송현동 방면은 매자골~북서릉을 경유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남구 대명동 방면은 무당골~604m봉~북서릉, 안지랑골~북서릉, 비파산 북서릉~비파산~북동릉을 경유하는 코스가 있다.- 봉덕동 방면은 앞산공원~큰골 만수정~남동릉, 고산골 법장사~심신수련장~남동릉을 경유하는 코스가 인기 있다.
- 산 남동쪽인 수성구 가창면 방면은 사방산~산성산 남동릉~산성산~남동릉을 경유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 코스들 외에도 샛길을 포함한 등산로가 많다.- 그러나 공원관리사무소 측에서 자연보호를 위해 출입금지 표시물인
- ‘샛길 이제 그만’이라 쓰인 플래카드와 로프로 막은 등산로는 코스가이드에서 제외했다.
- 여기에 소개하는 코스들은 관리사무소 측에서 구간별 거리를 측정한 이정표와 안내푯말이 설치된 지정 등산로들이다.
이 코스들을 상인동 달배골을 기점으로 시계방향(남쪽→서→북→동) 순으로 소개한다.- 이 기록은 평생을 대구 지역 산림공무원으로 지낸 이정웅씨가 펴낸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대구>의 기록을 보자.
- 상인동~달배골~달배고개~남동릉~정상 <약 5.5km·2시간30분 안팎 소요>
달배골에는 사찰 2곳, 약수터 4곳, 체육시설 4곳이 있다.- 달배골은 평일에도 건강을 위해 걷거나 약수를 뜨려는 사람,
- 그리고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 지형도에는 달비골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곳 토박이 주민들은 달배골이 맞는 지명이라고 말한다.
‘달’은 고어(古語)로 높은 곳이나 산을 뜻한다.- 이 골짜기는 대구시내 쪽에서 보면 앞산의 등(背)과 같은 위치에 해당하기 때문에
- ‘달배’는 ‘산 뒤쪽’이라는 뜻으로 보면 된다.
- 달배골 계곡 끝머리인 달배고개 북쪽에 솟은 월배산의 이름은
- ‘달’을 밤하늘의 달(月)로 착각해서 한자화한 지명이다.
- 이 고개는 옛날 달성군에서 가창으로 넘어다니던 고개였다고 한다.
- 달배골은 평일에도 건강을 위해 걷거나 약수를 뜨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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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달배골 월곡저수지에서 본 월배산과 달배고개. 2. 정상에서 뒤돌아본 남동릉. 왼쪽 잣나무 조림지 위는 산성산(왼쪽)과 650m봉. 3. 남동릉 산불감시초소에서 조망되는 달배골과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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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장미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을 뒤로하면 청소년수련관 건물이 나온다.- 청소년수련관 왼쪽 길을 건너 ‘등산로→’ 푯말에서 시작되는 오르막을 오르면 임휴사(臨休寺) 입구가 나온다.
- 임휴사 입구에서 달배골 안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10분이면 월곡저수지 둑(앞산공원 안내판 있음)에 닿는다.
월곡저수지를 뒤로하는 오솔길로 5분이면 원기사 갈림길(←원기사 0.7km, 달배고개 1.8km→ 푯말)이다.- 이곳에서 오른쪽 계류를 건너 휴식장소(정자·화장실)를 지나
- 계곡길로 15분이면 체육시설과 약수터가 있는 평안동산이 나온다. 평안동산에서 3~4분 가면 계곡이 둘로 나뉜다.
- 양쪽 모두 약 35분 거리에서 청룡지맥상의 달배고개(←산성산 0.9km 푯말)와
- 달배본부(휴식장소·청룡산 방면→)에 닿는다.
- 달배고개에서 남쪽으로 약 400m 거리인 달배본부에서는 산성산 정상과 가창면 방면 계곡이 조망된다.
- 달배본부에서 540m봉 너머인 달배고개까지는 5~6분이 소요된다.
달배고개에서 북서쪽 사면으로 10분이면 월배산 동쪽 고산골로 넘는 고개 사거리 안부(←앞산 정상 1.6km 푯말)에- 닿는다.
- 이곳에서 왼쪽 남동릉으로 6~7분이면 안부(앞산 10지점)가 나오고,
- 안부에서 595m봉(일명 성북산)을 넘어 7~8분 가면 큰골 갈림길(만수정→ 푯말)에 닿는다.
큰골 갈림길에서 2분 거리인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두 번째 큰골 갈림길(만수정→ 푯말)이 나온다.
- 이 갈림길을 뒤로하고 곧 나오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휴식장소가 나오고,
- 4~5분이면 정상이 마주보이는 헬기장(↑정상 0.3km 푯말)으로 들어선다.
- 헬기장을 뒤로하고 3분이면 사거리(←원기사 0.8km, 케이블카 0.7km→ 푯말)가 나오고,
- 직진 오르막으로 3분 더 오르면 앞산 정상이다.
상인동 청소년수련관~달배골~원기사~남서릉~정상 <약 3km·2시간30분 안팎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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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달배골 입구에서 본 남동릉 안부. 안부 아래 계곡에 원기사가 있다. (우)원기사 황룡샘.
원기사(圓祈寺)는 전통 사찰이 아니다.- 그러나 절이 들어앉은 위치가 바위 절벽 아래 양지바른 곳에 위치해 수도정진하기에 손색이 없다.
- 이곳에는 창건주가 우담선사(愚潭禪師)임을 알리는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 대웅전 뒤란에는 ‘한국의 명수’로 지정되었다는 황룡샘이 절벽 아래 동굴에서 샘솟고 있다.
임휴사 입구에서 달배골 안으로 15분이면 원기사 갈림길(←원기사 0.7km 푯말)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왼쪽 오르막으로 7~8분이면 정자와 약수터가 나온다.
- 약수터를 뒤로하고 더욱 가팔라지는 길로 16분 오르면 원기사에 닿는다.
원기사 종무실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면 곧이어 너덜지대가 나온다.- 너덜지대를 5분 오르면 길은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 급경사인 사면을 지그재그로 13분 오르면 남서릉 전망바위에 닿는다.
- 전망바위에서 북서쪽 협곡 건너로는 대덕산이 마주 보인다. 남동으로는 달배골이 샅샅이 조망된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남서릉으로 8분 오르면 T자형 삼거리(↓원기사 0.7km, 정상 0.2km→ 푯말)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사면길로 2~3분이면 케이블카 방면과 만나는 남동릉 사거리다.
-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3분 오르면 앞산 정상이다.
- 그러나 절이 들어앉은 위치가 바위 절벽 아래 양지바른 곳에 위치해 수도정진하기에 손색이 없다.
- 상인동 청소년수련관~임휴사 입구~대덕산~604m봉~북서릉~정상 <약 4km·3시간30분 안팎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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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산을 지난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604m봉(왼쪽)과 앞산 정상(오른쪽).
- 대덕산 남서릉 기점은 세 곳이다.
- 임휴사 입구에서 북서쪽 사면길,
- 상인중학교와 상인고등학교 사이 골목길을 지나 앞산 순환도로 아래 지하도를 통과하는 길,
- 월촌고가교에서 상인중학교를 지난 지하도로 향하는 길이 그것이다.
이 세 코스 중 버스회차장과 가까운 임휴사 입구에서 북서쪽 사면길로 들어서는 길이 편하다.- 상인중학교와 상인고등학교 사이 골목길~지하도와 월촌고가교 방면은 주로 이곳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임휴사 입구에서 왼쪽(북서쪽) 사면으로 약 150m 가면 두 번째 임휴사 입구(임휴사 200m→ 푯말)가 나온다.- 이곳에서 계속 사면으로 13분이면 상인중학교와 상인고등학교 사이 골목으로부터 빠져나오는
- 지하도 입구(송전탑 있음)에 닿는다. 지하도 입구에서 오른쪽 오르막이 대덕산 남서릉이다.
- 이 남서릉을 타고 30분 가량 오르면 송림지대가 나온다.
- 송림에서 10분 오르면 청소년수련원 방면(북서릉)과 만나는
- 두 번째 송림지대 삼거리(청소년수련원 방면 안내푯말 없음)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능선으로 7~8분 오르면 대덕산 정상(현 위치 달서 2-2번 푯말)이다.- 대덕산 정상을 뒤로하고 앞산 정상을 마주 보며 5~6분 거리인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5분 더 가면
- 매자골 갈림길(←매자골 2.0km 푯말)이 나온다.
- 매자골 갈림길을 뒤로하고 5~6분이면 무당골 방면과 만나는 604m봉(←무당골 1.8km 푯말)이다.
- 604m봉에서 오른쪽 전망바위를 지나 2분 내려서면 안지랑골 갈림길(←안지랑골 1.7km 푯말)이 나온다.
안지랑골 갈림길에서 7~8분 가면 ㅏ자형 삼거리(원기사 0.6km→ 푯말)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길은 앞산 북사면을 휘돌아 정상이나 케이블카 종점(북동릉)과 이어진다.
-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은 원기사 갈림길(남서릉)을 지나 정상과 북동릉, 그리고 남동릉으로 이어진다.
송현동~경북승마장~매자골~604m봉~북서릉~정상 <약 2.5km·2시간30분 안팎 소요> - 임휴사 입구에서 북서쪽 사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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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604m봉에서 본 앞산 정상과 월배산 방면 남동릉. (우)매자골 입구 육교에서 본 604m봉(왼쪽)과 대덕산 (가운데).
송현동 매자골 입구는 앞산 순환도로를 건너는 육교가 있다.- 육교 북단에서 왼쪽 계류 건너로 보이는 큰 마당은 승마장이다.
- 매자골 안으로 5분 들어가면 화기물보관소가 나온다.
- 화기물보관소에서 곧이어 성불사 앞을 지나면 체육시설(↑앞산 정상 2km 푯말)이 나온다.
체육시설을 지나 계곡 안으로 5~6분 들어서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간 곳인 휴식장소(벤치 3개)를 통과한다.- 휴식장소를 뒤로하고 5분 오르면 ㅓ자형 삼거리.
- 삼거리에서 오른쪽 능선 위로 8~9분 오르면 두 번째 휴식장소(벤치 2개)로 올라선다.
- 휴식장소에서 10분 오르면 세 번째 휴식장소(소나무에 사각형 시계 설치)로 들어선다.
세 번째 휴식장소를 뒤로하고 5~6분 오르면‘현위치 달서3’ 푯말이 나온다.- 이어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5분 오르면 능선길은 끝나고(묘 1기)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 이 사면 길로 12분 오르면 대덕산 정상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안부(매자골 2.0km 푯말)에 닿는다.
- 이어 왼쪽 604m봉을 지나 정상으로 향한다.
- 육교 북단에서 왼쪽 계류 건너로 보이는 큰 마당은 승마장이다.
앞산 먹거리마을~무당골~604m봉~북서릉~정상 <약 3km·2시간 안팎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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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바위 우회길 역할을 하는 갈라진 바위.
- 무당골은 그 이름에 걸맞게 계곡 곳곳에 무속인들이 기도를 드리던 기도터들이 많다.
- 기도터로 확인되는 곳만 5곳이 넘는다. 그러나 촛불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기도터들은 모두 폐쇄되었다.
매자골 입구에서 동쪽 방면 앞산 순환도로를 따라 약 0.7km 거리에 대명고가교가 있다.- 대명고가교 아래로 들어서면 체육시설들이 있는 무당골 입구다.
- 동쪽으로 약 0.5km 거리 안지랑골 입구의 앞산 먹거리마을에서 오는 길도 있다.
안지랑골 입구에서 서쪽 먹거리마을 쪽으로 약 200m 가면 솔내음식당을 지난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왼쪽 순환도로 밑으로 난 지하도를 빠져나와 서쪽으로 5분 가면 대명고가교 방면과 만나는
- 무당골 입구에 닿는다. 무당골 입구에서 계곡 안으로 7~8분 들어가면 ㅓ자형 삼거리가 나온다.
- 이 삼거리에서 왼쪽 길은 안지랑골로 이어진다.
-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계곡길로 5~6분 가면 첫 번째 기도터에 닿는다.
- 이어 3분 더 들어가면 돌탑 4기와 용천수라는 약수터에 닿는다.
약수터를 뒤로하고 4~5분 거리에서 세 번째 기도터를 지나면 곧이어 네 번째 기도터가 나온다.- 네 번째 기도터에서 두 곳의 기도터를 더 지나면 계곡길을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 이 사면길로 8분 오르면 묘 1기가 나오고, 곧이어 604m봉 북서릉으로 들어선다.
- 달서구와 남구 경계인 북서릉을 타고 10분 오르면
- 안지랑골 건너로 비파산 능선(앞산 북동릉)이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18분 오르면 604m봉 북릉길과 만나는 삼거리(현위치 앞산3 지점)이다.- 삼거리에서 604m봉 방면 능선을 타고 8분 오르면 암릉길이 시작된다.
- 이곳 주민들은 이 바위를 파도바위라고 부른다. 초심자는 오른쪽 우회길로 가면 된다.
파도바위 위로 올라서면 갈라진 바위가 앞길을 막는다.- 이곳에서 왼쪽 경사진 바위를 조심스레 내려가면 바위를 오르기 전 보았던 우회길과 만나는 갈라진 바위 하단부다.
- 바위 하단부에서 왼쪽 바윗길로 5분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이는 파도바위 꼭대기에 닿는다.
- 바위 꼭대기에서 2~3분 오르면 604m봉이다. 이후 왼쪽 북서릉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앞산 먹거리마을~안지랑골~안일사~북서릉~정상 <약 2.3km·2시간 안팎 소요> - 기도터로 확인되는 곳만 5곳이 넘는다. 그러나 촛불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기도터들은 모두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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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일사 전경. (아래)앞산 북서릉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안지랑골과 안일사.
- 안지랑골에는 사찰 6곳, 체육시설 4곳, 약수터 5곳과 왕굴(일명 정암굴·井巖窟) 등이 있다.
- 전통 사찰 1호인 안일사(安逸寺)는 927년(경순왕 1년) 영조(靈照)가 창건한 고찰이다.
- 앞산 일원에서는 큰골 은적사와 함께 가장 오래된 절이다.
- 절 위 500m 지점에는 왕건(王建)이 후백제 견훤에게 패해 이곳으로 피신, 3개월 동안 숨어 지냈다는 왕굴이 있다.
- 왕건이 왕굴에서 편안하게 지냈다 하여 절 이름을 안일사로 짓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안일사에서는 1915년 윤상태·서상일·이시영 선생 등 13분이 목숨을 바쳐 조선국권회복단을 조직했다고 한다.- 1919년 3·1운동 뒤에는 3·1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용성(龍成)스님이 사찰을 중창하고
-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벌였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안일사는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다.
안지랑골은 옛날 여름철 더위를 피하는 납량장소였다 한다.- 그때 목욕하는 모습을 감추려고 가림막을 두르고 그 안에 앉아서 목욕하는 모습이 앉은뱅이 같다 하여
- ‘안지랭이’ 또는 계곡 안쪽에 있는 연못을 뜻하는 내지(內池)를 ‘안지당(池塘)’이라 불렀는데
- 이 말이 ‘안지랑이’로 변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 그리고 1950년대만 해도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부녀자들에게 안지랑골은 피서장소로 인기 있었다 한다.
- 이때 서방 몰래 물 맞으러 안지랑골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를 맞고,
- 집에 와서는 서방한테 매를 맞았다는 우스갯소리도 전해진다.
앞산 먹거리마을에서 안지랑골 안으로 15분 들어가면 안일사에 닿는다.- 안일사 왼쪽 오르막으로 약 100m 오르면 합수점 상단부 사거리가 나온다.
- 사거리에서 왼쪽 사면길은 비파산, 직진하는 계곡길은 북동릉 산불초소 방면이다.
사거리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5분 들어서면 돌탑 3기가 보인다.- 이후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생강나무, 쥐똥나무, 광대싸리 등이 숲을 이룬 계곡길로
- 20분 가량 오르면 정암굴에 닿는다.
- 정암굴에서 왼쪽 사면으로 약 50m 오르면 604m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 북서릉 안부(↓안지랑골 1.7km 푯말)에 닿는다. 이후 북서릉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 전통 사찰 1호인 안일사(安逸寺)는 927년(경순왕 1년) 영조(靈照)가 창건한 고찰이다.
- 앞산 먹거리마을~비파산~북동릉~제2휴게소~정상 <약 2.2km·1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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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파산 정상 직전 풍호정 전망대. 멀리 팔공산이 보인다.
- 정상에서 비파산 방면 북동릉은 풍광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
- 큰골 앞산공원에서 북동릉으로 유일하게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것도 이곳의 빼어난 풍광과 무관하지 않다.
안지랑골 입구 왼쪽에 신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신광사 앞을 지나가는 오르막으로 4~5분이면 비파산 북서릉 끝머리인 체육시설이 나온다.
- 체육시설에서 오른쪽 북서릉으로 약 100m 가면 ㅏ자형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은 안일사 방면이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북서릉 길로 30분 오르면 전망바위가 나온다.- 서쪽 아래 안지랑골과 북서쪽 먹거리마을이 조망된다.
- 전망바위를 뒤로하면 곧이어 오르막 바위(슬랩) 밑에 닿는다.
- 이곳은 우회 길이 없으므로 직접 경사진 바위를 두 손과 두 발로 올라야 한다.
- 경사진 바위에 오른 다음 2~3분 더 오르면 안지랑골 안일사 위 사거리 방면 사면길과 만난다.
- 이곳에서 왼쪽 사면길로 3분 가면 비파산 북동릉에 닿는다.
- 돌계단 길인 북동릉을 타고 5분 오르면 풍호정(風乎亭) 전망대로 올라선다.
풍호정을 뒤로하고 50m 거리인 비파산 정상(방송 송신탑)을 지나 5분 가면- 케이블카 탑승장(제2휴게소·식당 겸용)이 나온다.
- 케이블카 탑승장을 뒤로하면 암릉길이 시작된다(대덕산성·시기념물 제7호 안내판).
- 암릉길로 3분 거리에 이르면 안지랑골과 큰골 등이 조망되는 능운정(陵雲亭)에 닿는다.
능운정에서는 북쪽 비파산과 케이블카 탑승장 뒤로 와룡산과 두류공원이 조망된다.- 두류공원 뒤 멀리로는 가산이 보인다. 두류공원 오른쪽 멀리로는 금호강,
- 북동으로는 달성공원과 대구역 방면 시가지가 멀리 팔공산과 함께 펼쳐진다.
- 팔공산 오른쪽으로는 환성산~낙타봉~초래봉 등이 하늘금을 이룬다.
능운정을 뒤로하고 5분이면 대피소인 마천각(摩天閣)에 닿는다.- 마천각에서 양쪽 절벽으로 쇠난간이 설치된 암릉으로 약 60m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 초소를 뒤로하고 약 50m 내려가면 안일사 방면 계곡길과 만나는 삼거리가 있다.
- 삼거리에서 6~7분 더 오르면 앞산 정상이다.
앞산공원 공영주차장~큰골~만수정~남동릉~정상 <약 4km·2시간30분 안팎 소요> - 큰골 앞산공원에서 북동릉으로 유일하게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것도 이곳의 빼어난 풍광과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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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앞산공원 주차장에서 큰골로 들어서는 벚꽃 길. (아래)대덕사·은적암 방면 길이 만나는 지점인 만수정.
- 안지랑골 입구에서 동쪽 순환도로로 약 1.5km 거리에 앞산공원 들목이 있다.
- 큰골에는 낙동강승전기념관, 충혼탑, 케이블카. 사찰 3곳, 약수터 5곳, 체육시설 3곳 등이 있다.
시내버스 종점인 앞산공원 공영주차장에서 큰골 안으로 8~9분 들어서면 낙동강전승기념관 앞이다.- 기념관을 뒤로하고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Y자 갈림길이 나온다.
- 갈림길에서 왼쪽 길은 케이블카 탑승장~대덕사를 지나 만수정으로 이어진다.
-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약 100m 오르면 충혼탑 방면과 만나는 삼거리(←정상 2,400m 푯말)다.
삼거리에서 왼쪽 화장실 앞을 지나는 오솔길로 6~7분 들어가면 대덕사 갈림길(↑정상 2,200m 푯말)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직진, 18분 거리에 이르면 만수정 약수터(←은적사 1.2km, 앞산 정상 1.8km↑ 푯말)로 들어선다.
- 약수터에서 직진하는 큰골 계곡길로 6~7분 오르면 두 번째 약수터인 청수정과 체육시설에 닿는다.
- 청수정에서 오른쪽 큰골 안으로 10분 오르면 Y자 갈림길에 닿는다.
- 갈림길에서 왼쪽이나 오른쪽 어느 길로 오르건 10분이면 남동릉에 닿는다.
- 오른쪽 길은 산불감시초소 북쪽 안부로 이어지므로 정상과 가까운 길이다.
- 이후 남동릉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 큰골에는 낙동강승전기념관, 충혼탑, 케이블카. 사찰 3곳, 약수터 5곳, 체육시설 3곳 등이 있다.
봉덕2동~법장사~고산골~남동릉~정상 <약 6km·3시간 안팎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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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골목을 지난 공영주차장에서 본 고산골.
- 앞산공원 들목에서 동으로 약 1.6km 거리까지 이어지는 순환도로는
- 봉덕동 상동교 앞에서 남동으로 이어지는 가창 방면 신천대로와 만난다.
- 순환도로와 신천대로가 만나는 상동교 앞이 고산골 들목이다.
- 고산골에는 사찰 5곳, 약수터 5곳, 모험시설인 심신수련장(15종, 18점), 체육시설 4곳,
- 맨발산책로(길이 약 1km), 조각공원, 손발 씻는 곳, 먼지제거기 등이 있다.
고산골에 자리한 법장사(法藏寺)는 정확한 창건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현존하는 삼층석탑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 절은 본래 고산사로 불렸고, 이 이름에서 고산골이라는 지명도 생겼다고 한다.
상동교에서 대각선 방면인 남서쪽에 청도농특산물 직매장이 있다.- 이 직매장 옆으로 난 골목길은 각종 식당이 밀집한 골목이다.
- 이 식당 골목 안으로 약 150m 들어가면 순두부보쌈식당 앞 삼거리가 나온다.
- 오른쪽 길은 식당이 밀집된 골목길로, 본래 고산골 진입로다.
그러나 최근 번잡한 골목길을 우회하는 새 길이 생겼다.- 새 길은 삼거리에서 왼쪽 순두부보쌈식당 앞으로 났다.
- 보쌈식당 앞을 지나는 신작로를 따라 약 100m 가면 장날식당 앞에서 본래 식당 골목길과 만난다.
장날식당 앞에서 약 100m 가면 고산골 공영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고산골 안으로 5분 들어가면 오른쪽 맨발산책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 이곳에서 5~6분 거리에 이르면 법장사에 닿는다.
법장사를 뒤로하면 계류 좌우로 자리한 청소년심신수련장 시설물(모험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시설물 옆으로 이어지는 계곡길로 15분 들어가면 야외 무대와 가무장 시설물이 나온다.
- 야외 무대보다 조금 위에 있는 가무장을 뒤로하고 20분 가량 더 들어서면 큰 화장실이 나오고,
- 곧이어 산림욕 안내판이 나온다.
산림욕 안내판에서 7~8분 들어서면 체육시설과 약수터(현위치 앞산11 지점)에 닿는다.- 약수터를 뒤로하는 계곡길로 6~7분 오르면 잣나무숲으로 들어선다.
- 잣나무숲 길은 6분 거리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면서 끝난다.
- 이어 8~9분 거리 나무다리를 건너면 다시 하늘을 가리는 잣나무숲 길로 이어진다.
- 잣나무숲 길로 12분 오르면 남동릉 월배산 동쪽 아래 안부(↓고산골 관리사무소 3.2km, 앞산 정상 1.6km→ 푯말)에
- 닿는다. 이후 오른쪽 남동릉을 타고 앞산 정상으로 향한다.
이외에 고산골로 들어서기 직전 고산골 공영주차장 남쪽 계류 건너 사면으로 난 나무계단을 오른 다음,- 산성산 북동릉~산성산~남동릉을 경유하여 정상으로 가는 코스도 있다.<5km 안팎·3시간 안팎 소요>
- 봉덕동 상동교 앞에서 남동으로 이어지는 가창 방면 신천대로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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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고산골을 다 오른 곳인 남동릉 사거리 푯말. (우)법장사 창건 연대를 추정하게 해주는 삼층석탑.
- 가창면사무소~산성산~남동릉~정상 <약 6.5km·3시간30분 안팎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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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산성산 정상 100m 전 사면길로 꺾이는 곳에서 뒤돌아본 남동릉. (우)산성산 정상과 650m봉 사이 공터에 있는 푯말.
산성산 남동릉 기점은 도심지와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인지 앞산 등산로들 중 가장 한적하다.- 그러나 400m봉(묵묘 1기)을 지난 오르막이 방화선으로 이뤄져 산행 중 막힘 없는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오름길에서는 남으로 가창저수지와 비슬산 방면 풍광, 북으로는 대구시 동부지역 방면 조망을 즐기는 재미도
- 쏠쏠하다.
가창면사무소 앞에서 남쪽 도로를 따라 4~5분 가면 용계교가 나온다.- 용계교 오른쪽 천변길로 들어서면 곧이어 길 오른쪽에 단골식당(폐점)이 있다.
- 단골식당 오른쪽 오르막이 산성산 남동릉 시발점이다.
식당 옆 오르막길로 20분 오르면 사방산을 지나간다.- 사방산을 뒤로하고 5분 거리 묘 1기를 지나 20분 오르면 묵묘 1기가 있는 400m봉이다.
- 400m봉을 뒤로하면 곧이어(2분 거리) 사거리 안부가 나온다.
- 왼쪽은 달배고개 방면 사면길이고, 오른쪽은 용두골 방면 계곡길이다.
사거리 안부를 뒤로하고 18분 가량 오르면 509m봉을 넘는다.- 509m봉에 이르면 정면으로 달배고개와 산성산 정상이 펼쳐진다.
- 509m봉을 뒤로하는 방화선을 따라 12분 오르면 용두골 갈림길(오른쪽)이 나온다.
- 갈림길을 뒤로하는 남동릉을 타고 20분 오르면 산성산 정상 100m 전방에서 길이 ㄱ자로 꺾이는 지점에 닿는다.
- 이곳에서 산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흔적을 감춘다.
- 산성산 정상은 시설물이 있어 출입금지구역이다.
ㄱ자로 꺾이는 왼쪽 사면길로 5분 오르면 산성산 정상 남서릉 공터(←앞산 정상 1.5km, 가창 3.5km↓ 푯말)에 닿는다.- 산성산 정상은 공터에서 왼쪽(서쪽)으로 2분 거리 650m봉이 대신한다.
- 650m봉에서는 북서쪽으로 앞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남동릉이 한눈에 펼쳐진다.
- 서쪽으로는 달배골 건너로 청룡산, 남서로는 비슬산, 남으로는 가산 등이 조망된다.
650m봉에서 서쪽 능선길로 6~7분 내려서면 달배고개와 고산골 방면이 만나는 월배산 동쪽 안부에 닿는다.- 이후 남동릉을 타고 앞산 정상으로 향한다.
- 그러나 400m봉(묵묘 1기)을 지난 오르막이 방화선으로 이뤄져 산행 중 막힘 없는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교통
○상인동 방면
지하철 1호선 상인역 하차.
버스 356번(조야동~팔달시장~북부정류장~감삼 네거리~달서구청~상인 네거리~월곡 네거리~월광 수변공원),- 604번(사월보성아파트~월드컵경기장~대구지방경찰청~남구청~대명역~서부정류장~상인 네거리~
- 대구수목원~대곡역~설화동),
- 653번(민들레아파트~경북도청~대구역~서문시장~2호선 내당역~상인 네거리~대곡지구) 등 이용.
○청소년수련원·매자골 입구
지하철 1호선 월촌역 하차.
마을버스 달서1번(화원유원지~화원 삼거리~화원읍사무소~대곡역~진천역~월배역~상인네거리~대서초교),- 달서2번(대곡지구~대서초교~월촌역~앞산 네거리~계명 네거리~서남시장~죽전 네거리~용산지하차도~
- 계대 동문) 등 이용, 대서초교 앞 하차.
○무당골·안지랑골·앞산공원 방면
무당골 입구는 지하철 대명역, 안지랑골 입구는 안지랑역, 앞산공원 입구는 현충로역에서 하차.
버스 300번(종합유통단지~경대 북문~경북도청~북구청~지하철2호선 서문시장역~- 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 앞산 네거리~앞산공원),
- 410번(앞산공원~남부경찰서~지하철1호선 영대병원 네거리~명덕 네거리~
-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 반월당~칠성시장~수성못~수성못 오거리~미리내맨션~앞산공원),
- 410-1번(410번 노선 역순으로 운행),
- 750번(관음동~대구보건대학~팔달교~북비산 네거리~서구문화회관~감삼 네거리~서부정류장~앞산공원)이나,
- 마을버스 달서4번(앞산공원~대덕승마장~청소년수련원~상인 네거리~달서구청~감삼 네거리~
- 두류 네거리~지하철2호선 내당역~성당시장~지하철1호선 안지랑역~남부도서관~앞산공원),
- 달서4-1번(달서4번 버스 노선 역으로 운행) 등 이용.
○고산골 방면
위의 버스 410번이나 410-1번 이용.
○가창 방면
남부정류장→가창 1일 10회(06:45~18:10) 운행하는 풍각행 이용, 경산면사무소 앞에서 하차. 20분 소요.
가창→남부정류장 면사무소 앞에서 1일 10회(07:45~19:00) 운행.
버스 449번(금구동~영남대~지하철2호선 사월역~남부정류장~대구지방경찰청~수성못 오거리~가창면사무소),- 452번(북비산 네거리~지하철2호선 내당역~성당시장~서부정류장~앞산 네거리~영대병원 네거리~
- 남구청~수성못 오거리~가창면사무소),
- 좌석 704번(칠곡 3지구~북구청~대구역~반월당~명덕 네거리~수성못 오거리~가창면사무소),
- 마을버스 가창2번(칠성시장~대구역~중앙로역~중구청~중동교~수성못 오거리~가창면사무소) 등 이용.
상인동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앞산공원 공영주차장, 고산골 공영주차장 1일 주차료 3,000원 /- 앞산공원 케이블카 탑승료 왕복 5,500원, 하행편도 4,500원.
먹거리(지역번호 053)
○매자골 입구
앞산순환도로 육교 북쪽 도로변 합천숯불식당(621-6667), 남도미가(653-8838),- 육교 남쪽 등산로 입구에 있는 우리식당 등 이용.
- 간이건물인 우리식당에서 쟁반두부(5,000원), 묵, 청국장, 비지 등을 판다.
○안지랑이골 입구
이곳은 앞산 일원에서 유일하게 ‘앞산 먹거리마을’로 불린다. 먹거리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선지국밥이다.- 40년이 넘게 선지국밥을 파는 대덕식당(656-8111)이 가장 오래된 식당이다.
- 대덕식당 인근에 대덕식당(623-0613), 대덕골식당(621-0004), 대덕골(653-1213) 등에서도 국밥을 맛볼 수 있다.
- 이 식당이 얼마나 유명하면 버스정류소 이름이 ‘안지랑골 입구’가 아니고, ‘대덕식당’이다.
- 대덕식당에서 선지국밥(3,500원) 외에 육개장(4,500원), 갈비탕(5,000윈)도 판다.
이외에 가마솥에 끓여내는 국밥 전문 온천골(656-2800), 메기매운탕 전문 우성식당(622-5622),- 유황오리·청국장 전문 대경식당(651-4755), 즉석두부·해물파전 전문 명동식당(624-5399), 오월에메밀(626-6655),
- 풍성손메밀묵집(654-1375), 한정식 전문 솔내음(655-1511), 고향너머(622-7035),
- 게장정식 전문 백복수반(656-8848) 등 이용.
- 백복수반에서 한우불고기 정식·밴댕이정식·게장정식(각 1만3,000원), 더덕정식·돌솥곤드레밥정식(각 1만 원).
북동릉 케이블카 탑승장(제2휴게소) 식당에서 파전·촌두부·도토리묵·추어탕(각 6,000원),- 비빔밥·콩국수(각 5,000원), 칼국수·냉국수(각 4,000원), 떡라면·우동(각 3,000원) 등을 판다.
○고산골 입구
고산골연탄돼지갈비(472-1412), 미정석쇠구이(471-3798), 선미식당(475-3396), 장가네순두부보쌈(471-9068),- 삼거리식당(471-4152), 통나무식당(471-1252), 안동손묵촌(472-2326), 손메밀칼국수(474-0066),
- 영양죽콩국수(475-5141), 청도추어탕(473-1878), 면(麵)사무소(475-6098), 장날(476-4070),
- 우리콩두부(474-0399), 개울가식당(475-1599) 등 이용.
○가창면사무소 일원
가창면은 찐빵으로 유명하다. 찐빵 전문점인 소문난집(768-5769), 고향찐빵(767-8588),- 20년 전통으로 유명한 호찐빵만두(767-1007) 등이 인기 있다.
- 찐빵 5개 2,000원, 옥수수빵 5개 2,000원, 찐만두 10개 2,000원.
/ 글·사진 박영래 객원기자- 604번(사월보성아파트~월드컵경기장~대구지방경찰청~남구청~대명역~서부정류장~상인 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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