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부산악회

3월 14일/토곡산산행

천상화원 2010. 4. 6. 10:00

                         아침 7시30분 경산역에 모두 모였습니다.

         너무도 오랜만의 기차여행은 수학여행가는 학생때마냥 설레임으로 가득하고~

 

        머시 저리도 좋은공...ㅎㅎ 사실 좋더라 뭐^^ 

 

 

        

         우리가 타고 갈 우등열차가 도착 했습니다.

          우리가 배정받은 자리에 앉으니 객실차장이 오셔서 하시는 말쌈.

         "정겹게 대화를 하고 가시려면 저 옆 객차를 비워 두었으니 그리로 가시면 좋습니다."

         떠들걸 어찌 알았지? ㅎㅎㅎ 근데 옆객차로 가니 우리보더 더 시끄러운 단체가 있었으니...ㅋㅋㅋ    

 

              

        청도 소싸움장을 지나고 청도역에 도착을 하고

 

      

          소풍가며 준비한 대추차, 김밥, 삶은계란에 아침햇살로 막힌 목도 축이고 

  

         이윽고 원동역에 내립니다.

  

 

       

        들머리입구 원동초등학교 교정안에 자리잡은 희안한 모양의 나무

        87년에 개교 65주년이었으니 상당히 오래 된 학교입니다. 

 

 

우리가 산행은 한 코스. 빨간선으로 나타냈습니다.

 

체조를 마친 후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산행은 시작되고

 

만만치 않은 산행길 입니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잠시 쉬며 그 유명한 엄마손동동주로 목을 축이고

 

어김없이 봄은 우리 곁에 다가왔나봅니다.

 

새로 제작한 산뜻한 색상의 산행시그널. 처음 사용했습니다.

 

멀리 낙동강이 편안한 어머니 품처럼 여유롭게 흐릅니다.

 

 

틈만나면 들이댑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묘한 바위들이 함께하는...

 

석이봉 삼거리. 돌탑이 정성스레 쌓여져 있습니다.

우린 정상을 갔다가 돌아와 여기서 원점으로 하산 할 것입니다.

 

토곡산을 향하여 진행해야 하네요

 

여기요~~~!

 

2시간 30분의 오르막 산행 끝에 힘겹게 토곡산 정상에 토착을 합니다.

해발 20미터에서 출발 855미터까지 올랐으니 830여 미터를 올랐네요. 하이고~

 

단체 사진을 남겨야죠^^

 

하산하며 바람이 덜드는 자리를 찾아 즐기는 점심. 문디같이 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맛있는건 어쩔수가 없어!!! ㅎㅎ

 

 

하산길에 다시내려온 돌탑삼거리

 

멋진 암릉들이 자꾸만 우리를 붙듭니다.

많은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고...

 

 

 

멀리 원동마을로 막 들어서는 KTX가 잡혔네요.

  

 

 

  

강아지풀의 봄맞이.

진정 봄인가 봅니다.

 

기가막힌 날머리 이정표

등산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이정표가 그리 잘되어 있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미주대장님께서 준비한 시그널로 등로 안내를 많이 해 두었습니다.

 

5시간 30분 가량의 산행이 마무리 되는 시간입니다.

토곡산 정상까지 내리막 없는 오르막만 두시간 반.

쉽지않은 산행 이었습니다만 멋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

이동을 해서 매실에 들러 화사한 매화꽃과 어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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