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군대생활을 했던 양구가 그리워 가족들과 1박 2일로 길을 나섰다.
양구로 가기전 춘천을 들렀다. 군인이던 시절 양구 시장통에 있던 중앙닭갈비. 무지 맛있었던 기억이라 닭갈비가 너무 생각나서'''
여기는 소양댐으로 가다가 닭갈비 거리에 있는 40년 전통의 청정닭갈비
춘천서 소양호를 끼고 양구로 가는길에 소양호를 배경으로...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터널도 뚫려서 그 시절보다는 가기가 훨씬 쉬워졌다.
길가에 보이는 그 무시무시하던 "오음리유격장"도 지나고...
내가 근무했던 양구읍 남면 구암리 2사단 32연대 표지판 앞에서... 뭉클함이 느껴지는~
양구에서 숙소인 속초로 넘어가는길/ 내설악 울산바위 뒤쪽이다.
이넘의 바람은 얼마나 세게 불던지 날아갈만큼 세찬바람이 귓전을 때리고
다음날 들렀던 통일전망대. 가면서 이승만별장, 송지호의 기억도 좋았다.
통일전망대에서 멀리 북녘땅을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딸
줌으로 당겨본 북한땅. 북한군의 초소도 화면에 잡힌다.
북으로 열린 길...
또
가
고
싶
다.
내가 근무했던 양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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