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리소식

항아리 바비큐 도전!

천상화원 2021. 9. 22. 20:26









항아리 바비큐에 도전했다.
금이 간 장독에 콘크리트 드릴로 아랫쪽에 바람구멍을 뚫고 윗쪽에는 환기구멍도 뚫고...
오래된 제대로된 전통 옛날 장독이라 사기처럼 단단해서 구멍을 내는데 애를먹었네.
백탄을 넉넉하게 넣고 덩어리 목살과 반조각을 낸 생닭을 양념을 하고 스텐고리에 걸어서 훈제시작.
두시간이 지난 후 기가막힌 작품이 완성.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갇혀 촉촉,
고소담백.
가가막힌 명절의 가족 저녁 식탁이었다.

칠성리 촌밤이 그렇게 익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