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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1/대구cc. 경맥회

천상화원 2012. 4. 17. 10:13

봄이다

겨우내 접어 두었던 녹슬은 검(?)을 뽑아들고 필드로 나섰다.

대구cc의 꽃들과 함께 시작한 본격적인 올해의 라운딩.

 

다시 싱글로의 도전이다^^

 

 

짐승들.

드라이버 거리가 50미터는 차이가 나네.

후반부터는 거의 따라 잡았지만... 풉~

 

 

골프최강전 16강에 올라간 홍래. 허벅지가 잘 키워진 말같다.

 

 

또 한명의 선수 후배 상훈이.

프로야구 투수출신이라 허벅지랑 몸매가 환상이다.

드리이버 비거리는 족히 280은 되는듯...짐승

 

 

병관이도 적은 거리가 아닌데 홍래랑 상훈이 앞에서는... ㅎㅎㅎ

 

 

서코스 1번홀에서 출발이다

 

 

 

대구cc 온 골프장을 뒤덮고 있는 벗꽃.

40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명문은 명문이다.

 

 

 

 

연인이랑 손잡고 거닐고 싶은길

 

 

가장 경치가 좋은 서코스 5번 파3홀. 오늘은 덜 이쁘노?

 

 

 

흩뿌려진 융단 같은 목련잎. 눕고싶어라 ㅎ

 

 

 

 

 

봄을 걸었다.

운동도 좋았지만

봄에 취해

꽃에 취해...

 

온통 취한날^^